향후 자동차보험시장이 선도업체및 인터넷보험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자동차전문리서치회사 `F-인사이드'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최근 자동차 보유 성인 12만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삼성화재에 보험을 가입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0.3%를 차지했으며 이어 현대해상(14.3%), 동부화재(14.3%), LG화재(12.5%), 동양화재(7.1%) 등 순이었으며 교보자동차보험은 2.8%에 불과했다. 다음번 가입회사를 물은데 대해 응답자의 39.5%가 삼성화재를 선택, 가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으나 현대해상(11.4%), 동부화재(11.1%), LG화재(9.6%) 등은 가입의향률이 대폭 감소했다. 반면 교보자동차보험은 가입의향률이 무려 13.3%로 2위로 약진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보험이 10%이상 싸다면 인터넷으로 가입하겠다고 밝힌 경우도 전체의 54.3%에 달해 인터넷보험이 향후 자보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