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콩 단백질을 주 원료로 한 햄과 소시지등 콩 가공제품 2종을 `퓨렘' 브랜드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인공색소와 첨가제(MSG) 등이 들어있지 않으며, 한국유전자검사센터에서 유전자 변형검사를 완료한 원료만을 사용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콩 가공제품으로는 롯데햄.우유의 `콩그린'과 대상[01680]의 `콩델리', 남부햄의 `콩마을', 알프스식품의 `콩스모크'와 `콩과 야채' 등이 시판되고 있어 풀무원의참가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육류 대용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포장두부 사업에서 확보한 콩 가공 기술과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력을바탕으로 콩 가공식품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햄 제품인 `퓨렘 로스구이'가 250g에 3천200원, 소시지 제품인 `퓨렘 소이윈너'가 140g에 2천원.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