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식품BG(대표 박성흠)는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단지 입구에 '데이즈(Days)'란 이름의 직영 반찬가게를 열었다. 매장 면적은 15평이며 반찬 장사의 사업성을 타진하기 위한 일종의 안테나숍이다. 데이즈에서는 김치 젓갈 조림 튀김 전 나물 등 70여종의 반찬을 판매한다. 재래시장에 비하면 가격이 10∼15% 비싸지만 나물은 1일,조림은 2∼3일 등으로 유통기한을 정해 엄격히 지키기 때문에 선도가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 식품BG는 소비자 반응을 지켜본 뒤 올 연말께 서울 한두 곳에 반찬가게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