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신국환 장관이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8차 국제에너지포럼'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에너지포럼(IEF)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멕시코, 노르웨이 등 산유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소비국의 에너지장관,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석유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제 석유시장 안정을 위한 공조 필요성을 역설하고 총회기간에 열리는 `아세안(ASEAN)+한.중.일 회담'에도 참석, 석유위기에 대한 아시아권의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히라누마 일본 경제산업상과 만나 중동산 원유의 가격책정에 공동대응하는 문제와 양국간 추진중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