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재료공학부 김영근 교수가 듀폰사가 선정하는 '듀폰 영 프로페서 그랜츠'(Young Professor Grants)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난 68년부터 미국 듀폰이 과학기술 분야의 젊은 교수들의 과학기술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한국인 교수가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지난 93년 MIT 졸업후 현재까지 6건의 국제특허와 55편의 국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듀폰은 향후 3년간 매년 2천만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