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15760]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해외사업 정보교류 및 해외조직망의 공동이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 5월 강동석 사장 부임 이후 해외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전은 "그동안 한국국제협력단과 외국 전력인사 초청연수사업, 미얀마 전력망진단 개발조사사업 등에서 협력해왔다"면서 "이번 약정을 계기로 개발도상국의 전력시장 진출기반 조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