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수(朴峰秀)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5차 아시아신용보증기관회의(ACSIC)에서 '경제발전에 있어서 신용보증제도의 역할 및 전망'이라는 주제의 대표연설을 통해 "기술신용 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서비스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를 위해 ▲기업평가 시스템의 개발과 개선 ▲라이프 사이클 보증 등 기업위주의 보증 활성화 ▲ 적극적인 금융시장환경 수용 ▲ 전문 인력 양성.배출 ▲ 국내외 정보제공기관과의 효과적인 네트워크 구축 ▲아웃소싱과 원스톱 토털서비스 시스템 등 종합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신용보증기관회의는 아시아 10개국의 13개 신용보증기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국의 신용보증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