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호 < 사장 > -중국에 진출하는 게임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부동의 1위 게임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데다 내년 초 '미르의 전설3'가 중국에 진출하는 만큼 시장점유율을 지키는 것은 문제없다." -코스닥등록 추진 계획은.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도 않고 개인투자자도 많지 않아 기업공개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 내년에 3차원 온라인게임이 나온 이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다." -액토즈소프트와의 갈등설이 있는데. "액토즈와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공동소유권을 갖고 있는 관계사 사이다. 공동소유권의 시한을 둘러싸고 일부 문제가 있지만 액토즈가 우리 회사 지분의 40%를 갖고 있는 2대 주주이기 때문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황이다." -2년여 사이에 회사규모가 10배 가까이 성장했는데 조직관리에 문제는 없나. "전체 직원이 1백40명가량 되지만 90명가량이 개발팀이고 나머지는 영업 마케팅 등의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개발팀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평가하고 비개발쪽은 각 팀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아직까지 문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