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인 내츄로바이오텍(대표 안용준 www.naturobiotech.com)은 자사의 천연 집먼지.진드기 퇴치제 `알러제로'에 대해 13일 제일제당[01040]과 제품 공급 및 판매계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일제당은 국내 홈쇼핑 등 온라인 시장에서 알러제로를 2년동안 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인 지위를 갖게 되며 일반 유통 및 전세계 수출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러제로는 대한약전에 기재돼 있는 식용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AT-1)을주 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면서 우수한 항진균 효과가 있다고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이 체결되면 이달 말부터 홈쇼핑을 통해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