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타이어업체인 브리지스톤이 국내에서 승용차 타이어 판매에 나선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코리아는 이달부터 승용차 타이어인 포텐자S-03, 포텐자G3, 투란자 및 보급형 제품인 B시리즈 제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브리지스톤은 포텐자 제품의 경우 뛰어난 스티어링과 승차감을 제공하며 투란자는 고급세단을 위한 타이어로 승차감과 정숙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시장에 트럭용 타이어만 판매해온 브리지스톤은 지난해 8월 한국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이번에 승용차 타이어 출시를 통해 고급 승용차시장에서 명품 타이어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브리지스톤은 세계 최대의 타이어, 고무제품 생산업체로 타이어 및 기타 제품을 세계 150여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