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일본 산쿄 제약사와 이 회사의 고혈압치료제 '올메살탄'을 국내 독점 생산, 판매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올메살탄은 기존 고혈압 치료제에서 보이던 마른기침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의약품으로 혈압강하뿐 아니라 혈관보호 효과도 뛰어나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올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거쳐 5월 미국시장에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대웅제약은 말했다. 대웅제약은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오는 2004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