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BG(대표 조승길)는 프랑스 부르고뉴지방 최대 와인회사인 죠셉 드루앵사로부터 `샤블리 레 끌로' `샤르므 샹베르탱' 등고급 와인 15종을 수입, 판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와인은 소비자가 5만-30만원대의 고가품으로 주로 유명 특급호텔이나 고급레스토랑, 주류전문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두산 주류BG의 신승준 와인팀장은 "고급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죠셉 드루앵사 와인을 들여왔다"면서 "올해 수입 와인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현재 35% 수준인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42만상자(700㎖ 6병) 정도가 팔린 국내 와인시장은 올해 150만상자 규모로 6%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