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오는 23일부터 만기가 2년 이상인 정기예금 금리를 5.0%에서 4.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중의 장기금리 하락추세를 반영해 예금 금리를 현실화하는 차원에서 금리를낮춘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또 지난 9일부터는 3년만기 근로자 우대저축 금리를 6.7%에서 6.5%로 하향조정했지만 신용카드 사용 고객에게는 1.0%포인트까지 보너스 금리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