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남언론재단은 9일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와 공동으로 해외전략지역에 한국전문기자를 육성하기 위한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개회식을 열고 내달 4일까지 4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운찬 서울대 총장, 안병훈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에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엄격한 심사와 추천을 통해 동남아, 중유럽, 중남미 등 9개국에서 선정된 9명의 기자가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재교육, 한국사회 이해 강좌 등 언론실무교육과 한국어 강좌, 서울시청 방문, 일반 가정에서의 추석 체험. LG전자 생산현장 방문 등 다양한 한국체험행사로 꾸며져 있다. 서울대-LG프레스 펠로십은 민간기업의 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유일한 국가이미지제고 프로그램으로 97년에 시작돼 지금까지 13개국 63명의 언론인이 참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