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북한통인 KOTRA 홍지선 북한실장(57)이 정년을 1년 앞두고 은퇴한다. 6일 KOTRA에 따르면 홍 실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오는 16일자로 사표가 공식 수리될 예정이다. 홍 실장은 1980년대 동구권 국가의 무역관 개설 및 북한과의 경제협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사회주의권 전문가다. 그는 1990년대 초 북한실장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평양무역관 설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