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루이 슈웨체르 회장이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께 방한한다. 6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출범 직전인 2000년 6월 이후 처음 방한하는 슈웨체르 회장은 16일로 예정된 출범 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뒤 주로 공장에 머물며 그동안의 경영성과 등을 점검하고 향후 경영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슈웨체르 회장은 이어 18일 서울에서 조르주 뒤엉 부회장, 제롬 스톨 르노삼성차 회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르노삼성차의 성과와 비전 등을 밝힌뒤 출국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는 "슈웨체르 회장이 방한기간에 회사 성과를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데 대부분의 일정을 할애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