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5일 투기성이 짙은 특정 아파트의 경우 담보대출시 담보비율을 50%대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부응해 투기과열지역은 담보비율을 현재 최고88%에서 60%로 낮추고 이 중에도 전세가격 대비 매매가격이 평균(160%)을 크게 웃도는 아파트는 더 적게 대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다만 이외지역은 실수요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