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5일 농업인에 대한 무료 법률구조사업을활성화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13억원을 추가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추가출연으로 농업인법률구조기금은 94억원으로 늘어났다. 법률구조기금은 지난 96년부터 판매한 농민사랑통장과 법률구조카드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목표액은 100억원이며, 지금까지 3만5천여명이 소송가액 기준으로 3천억원 이상의 실익을 얻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법률구조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협중앙회(☎02-397-6433)나 전국 지역농협,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 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