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앞으로는 전체 거래기업에 대해 사전대출한도를 설정해 주고 수시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산은은 지난달부터 거래가 빈번한 1천424개 기업에 연간 지원한도를 정하고 대출해 주는 '사전여신한도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전체 거래기업으로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기업들이 편리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뿐아니라 시간도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산은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