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랜드(대표 임용빈)가 추석을 앞두고 5일부터 8일까지 구로동 본사에서 유아복 및 유아용품 사계절 상품을 50~90%까지 할인해 판다.
해피랜드,파코라반베이비,압소바 등 이 회사의 브랜드 상품이 나온다.
해피랜드 상하복 제품을 1만2천원에,압소바 상하복 1만4천원등에 나와있다.
출산준비물과 유모차도 구할 수 있다.
(02)3282-5730~2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오른쪽)이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 기술을 확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가 추진 중인 미국 뉴스케일파워 SMR 건설 사업에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 등을 공급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요하니스 대통령이 경남 창원 본사와 공장을 전날 방문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가운데)이 요하니스 대통령을 맞아 생산 시설을 소개했다. 루마니아 정부는 뉴스케일의 77㎿급 SMR 6기를 지을 계획이다.뉴스케일은 미국 유타주에서 진행하던 SMR 건설을 지난해 투자자들의 의견에 따라 철회하고, 현재 루마니아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뉴스케일에 지분을 투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사업에 원자로 모듈을 공급한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미 수출입은행, 미 국제개발금융공사를 통해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를 뉴스케일의 루마니아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요하니스 대통령 일행은 단조 공장과 원자력 공장에서 SMR 단조 소재, SMR 제조 설비 등을 살피고 프로젝트 일정 등을 점검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루마니아 에너지 정책에서 두산과 같은 세계적인 선진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등 SMR 제작 역량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며 “루마니아의 청정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4분기 가동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자동차 전용 공장에서 하이브리드카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25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하기 위해 시설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를 전 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기존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37만5000대)보다 28% 늘어난 48만 대의 하이브리드카를 팔겠다고 했다.현대차는 이날 지난 1분기 매출 40조64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현대차의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대수는 100만6767대로, 1년 전보다 1.5% 줄었다.현대차는 1분기 주당 배당금을 1년 전(1500원)보다 많은 2000원으로 결정했다.김재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신성장 벨트’의 생산 허브로 인도를 점찍었다. 이를 위해 현재 114만 대 수준인 인도 생산 규모를 내년까지 150만 대로 확대하는 동시에 주요 전기차 모델도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데다 저렴한 인건비 등을 감안할 때 신흥국용 중저가 차량 생산기지로 삼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인도에 150만 대 생산 체제 구축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23일 인도 하리아주 구르가온에 있는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을 찾아 현대차·기아 업무보고를 받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회장이 인도를 찾은 건 지난해 8월에 이어 8개월 만으로,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 경영진도 함께했다.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인도 시장에 특화한 전기차 개발은 물론 전기차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인도의 ‘클린 모빌리티’를 선도할 것”이라고도 했다.정 회장이 인도에 공을 들이는 첫 번째 이유는 14억 인구를 거느린 거대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산층이 빠르게 늘면서 자동차 시장도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인도의 지난해 승용차 시장 규모는 410만 대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다. 인도 정부는 2030년 500만 대로 커질 승용차 시장의 3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현대차그룹은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재 114만 대인 인도 공장 생산 능력을 내년 하반기까지 150만 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