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를 줄이지 못하는 제조업은 생존할 수 없지요.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공정개선을 통해 원가를 낮춰야 합니다" 한일사 조수호 대표는 "원가절감"을 강조한다. 제조업은 원가절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게 조 대표의 지론이다. 이를 위해 조 대표는 꾸준한 공정개선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있다. 붙박이장의 측판을 없앤 엔드리스 공법 개발이라든가 해체.조립과 높낮이 조절을 자유롭게 한 드레스룸 개발이 대표적인 원가절감 예다. 조 대표는 "원가절감을 통해 발생한 이익은 직원들에게 돌려준다"고 말했다. 한일사는 내년부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가구업계의 새로운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파쎄"를 신뢰의 명품가구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조 대표는 "이를 위해 2003년 1월부터 회사명을 "파쎄"로 변경,브랜드명과 일치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조 대표는 "늘어나는 주문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금의 공장을 내년에 3층으로 증축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