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규 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맞춤 인테리어 사업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한샘도무스 조창식 대표는 최근 아파트가 고급화되면서 TV 홈시어터 장롱 침대 등 각종 가전.가구제품들이 하나의 컨셉형 인테리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공간을 아늑하게 꾸미고 실용적으로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있는 추세라는 것. 조 대표는 "최근 집을 인테리어 공간으로 여기는 경향이 많아지면서 나만의 인테리어 공간을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샘도무스는 샘플하우스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대표는 "샘플하우스를 통해 입주를 3,4개월 앞둔 아파트에 평형별로 벽지 조명 가구 가전제품 등으로 코디네이션한 최신 유행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급 아파트일수록 액자 컵 등 소품까지도 인테리어 창출에 사용된다"며 "이를 위해 이탈리아 명품소품 수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샘도무스는 지금까지 서울 방배동 멤피스와 여의도 트럼프월드,분당의 판테온 등에 샘플하우스를 운영했다. 조 대표는 "독창성을 살린 생활공간 인테리어를 해주고 싶다"며 "패키지 맞춤가구 인테리어 전문회사로 자리잡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