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추석때 농수축산물 수요 증가로 밀수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도내 항.포구와 우범해역을 대상으로 밀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제주해경은 밀수 취약지역을 집중 감시하고 밀수 루트에 대한 첩보 수집활동을 강화, 어선 등 선박을 이용한 농수축산물 밀수와 관세 포탈, 수입조건 위반행위를중점 단속한다. 이밖에 원양에서 잡은 외국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밀반입하는 행위와 수입수산물 물량 허위 신고 밀반입 행위도 단속할 방침이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