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은 태풍 '루사'로 인해 보증지원을 받은 22개 중소기업이 수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영남지역이 10개 업체로 가장 많고 호남지역 6개 업체, 충청지역 5개 업체, 강원도 1개 업체 등이며 공장과 기계, 원부자재가 침수 또는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기술신보는 이들 수해기업의 보증잔액은 216억원이라고 밝혔다. 기술신보는 이번에 수해를 당한 중소기업에 대해 기금자체의 특례보증제도를 적용해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