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삼성항공에서 10년간 기술개발과 영업을 했던 임경석 대표가 당시의 직장동료 3명과 함께 광주에 설립한 업체다. 감시카메라용 렌즈와 새로운 개념의 디스플레이장치인 HMD(Head Mount Display)설계 제조한다. HMD는 안경처럼 착용하면 가상의 모니터를 통해 동영상을 구현하는 장치다. 이 업체는 40~60인치가량의 가상모니터를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내년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감시카메라의 성능을 좌우하는 렌즈는 외주생산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이들 제품을 양산하며 초기의 연매출목표는 약 20억원으로 잡고 있다. 임경석 대표는 "HMD는 PC방이나 고속버스 여객기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어서 전망이 매우 밝다"고 소개했다. (062)681-2990 광주 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