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9천만원짜리 아파트 경품을 잡아라.' 알리안츠생명(사장 미셸 캉페아뉘)은 제3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선정을 앞두고 이 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는 일반인들에게 추첨을 통해 모두 4억3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줄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알리안츠생명은 △1억9천만원짜리 아파트(본인이 원할 경우 현금) △고급승용차 △디지털 프로젝션TV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경품은 6백42명에게 제공된다. 후보자 추천에 관심있는 만 18세 이상의 일반인은 우편이나 팩스(02-3787-8739), 인터넷 홈페이지(www.allianzfirstlife.co.kr) 또는 알리안츠생명 생활설계사를 통해 추천하면 된다. 기간은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올해를 빛낸 한국인 상'은 지난 2000년 제정됐으며 작년의 경우 대한민국 119구조대가 대상을,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등이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캉페아뉘 사장은 "이 상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풍성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규모 거리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추천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위원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12월2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