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롯데, 워커힐 등 특급호텔 면세점들이 내달 중순 추석 전에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www.shilladfs.com)은 다음달 13∼29일 세계적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 에트로, 막스마라, 발리, 테스토니 등의 의류.가방.구두를 최고 70% 싸게 판매하는 가을철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1천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용 가방을 나눠주며, 특히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히딩크 넥타이'로 불리는 태극무니 넥타이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청첩장 소지 고객이 시계나 선글라스를 커플로 구입하면 5%를 추가 할인해주고 삼성, 신한,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2∼6개월의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롯데면세점(http://dfs.lotte.com)도 다음달 13∼29일 서울점과 월드점, 인천공항점에서 명품을 최고 50% 할인판매하는 `가을맞이 대축제' 행사를 연다. 품목별 할인율을 보면 ▲버버리, 막스마라, 미쏘니, 베르사체 등 의류와 던힐,에트로 등 타이.스카프가 20∼50% ▲클라란스, 니나리찌, 안나수이 등 화장품.향수류(인천공항점 제외)가 15∼50% ▲코치, 버버리, 발리, 에트로 등 피혁제품과 시계.보석류가 10∼50%이다. VIP카드 회원이 50% 이내 할인상품을 구입하면 5%를 추가 할인해 준다. 서울점과 월드점에서는 4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아로마 미용세트를, 8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여행용가방을 각각 사은품으로 준다. 워커힐면세점(www.walkerhill.co.kr)도 내달 13일부터 29일까지 `가을 감사제'를 열고 명품을 최고 70%까지 싸게 판매한다. 품목별 할인폭은 ▲던힐, 막스마라, 버버리, 에트로 등 의류 15∼60% ▲테스토니, 발리, 에트로, 버버리 등 핸드백.지갑 15∼70% ▲넥타이.스카프 15∼50% ▲시계.보석류 10∼50% 등이다. VIP카드 회원이 할인율 30% 미만의 상품을 구입하면 5% 추가 할인과 구매금액 1달러당 아시아나 마일리지 1마일 적립의 혜택을 주며 구매금액에 따라 티셔츠와 3만∼10만원 할인 상품권도 나눠준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