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7일부터 외화 대출금 만기시까지 일정 한도내에서 수 차례 빌리고 갚을 수 있는 '외화일반자금 회전대출'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로 기업들이 자금부족시 수시로 차입하고 자금이 남을 경우 상환할 수 있으나 대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연 0.5%의 약정한도 미사용 수수료가 붙는다. 대출 금리는 1개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연동되는 기준금리와 가산율을 합해 산정하며 이날 현재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는 연 3.5113%, 일본 엔화기준으로는 1.8550%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