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43)이 아시아나항공의 CF모델로 출연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월드컵기간 중 방영된 영국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산 선수 CF의 후속편으로 박 감독을 등장시킨 CF를 24일부터 TV와 라디오 등을 통해 전국에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CF에서 박 감독은 빗속에서 선수들 사이를 뛰어다니며 무언가를 끊임없이 지시하고 격렬한 훈련이 끝난 뒤 선수들을 감싸안으며 기쁨의 미소를 띠는 장면을 연출한다. 아시아나는 박 감독을 모델로 선정한 것은 월드컵 4강신화의 조역으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시아나의 '아름다운 사람들'광고 컨셉트와 가장 부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