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장기 주택구입 및 부동산 담보대출상품인 `포유(FOR YOU) 장기대출'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총 대출기간이 20년이고 초기 5년간은 이자만 납입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자만 납입하는 동안 대출금리는 주택 담보시 8.25%, 일반 부동산 담보시 8.55%로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고정된다. 5년후 대출금리는 12개월 단위로 조정돼 적용된다. 또한 근로소득자가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받으면 300만원 범위내에서 연간 납입한 이자를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5년 이내에 대출금을 상환하면 조기상환 수수료(3년 이내 상환시 상환금액의 1.0%, 5년 이내 상환시 상환금액의 0.50%)를 부담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