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자동차가 북한 남포공장에서 조립생산한 이탈리아 피아트의 1천5백80㏄급 '씨에나' 승용차의 이름을 '휘파람'으로 정하고 이달중 북한내 판매에 들어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평화자동차는 이 승용차를 48대를 생산한데 이어 70여대를 추가로 생산,이달중 첫 출고할 계획이다. 평화자동차는 이 차를 우선 북한에 상주하는 외국업체와 관공서 등에 판매하고 중국 일본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량 가격은 1만3천달러선.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