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생계형 창업대출 상품 판매가 중단된 지 두 달 만에 새로운 창업 신용대출 상품이 나왔다. 기업은행은 '화인 창업신용대출'을 12일부터 취급하기 시작했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고 5천만원 또는 창업 후 대출신청일까지 매출액의 50%다.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등 전략산업이나 유망 서비스업종, 창업자가 전문기술을 갖고 있는 경우, 여성기업, 중소기업청의 추천을 받은 경우 등은 대출심사 때 우대할 방침이다. (02)729-7618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