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2일부터 내·외장과 엔진성능,편의장치 등을 개선한 2003년형 '렉스턴'과 '코란도'를 각각 판매한다. 2003년형 렉스턴은 기존 모델보다 엔진 출력(최대출력 1백32마력)을 한층 높였으며 엔진 커버를 장착,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을 차단해 정숙성을 개선시킨 게 특징이다. 멀티 오버 헤드 콘솔,2열 히팅 시트,앞유리 열선장치 등 편의장치도 대폭 늘렸다. 코란도 새 모델에는 에어필터,레인 센서 와이퍼,엔진커버 등을 추가했다. 가격은 렉스턴이 2천1백76만∼4천1백14만원,코란도는 1천3백7만∼2천9백7만원.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