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11일 오전 7시 5분 김포발 여수행 대한항공 1331편이 여수지방에 내리는 비로 인해 출발하지 못하는 등 이날 오전10시30분 현재 김포-여수 4편, 김포-포항 12편 등 모두 16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여수와 포항공항은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거나 구름이 낮게 깔려있어 항공기 운항이 힘든 상태라고 전했다. 공항공사는 "호우 등 지방 공항의 날씨 사정으로 국내선 일부 항공기가 엿새째 결항되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집을 나서기전에 반드시 항공기 결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