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백화점부문 인천점 지하 1층의 식품매장을 신세계 이마트로 변경, 오는 14일 인천점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 인천점은 매장면적 2천평 규모로 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을 전략 상품군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은 손질한 생선, 정육 팩상품, 반찬, 젓갈, 즉석구이김 등 반찬류 상품코너를 넓히며 즉석조리,초밥코너,홈요리 등 테이크아웃 코너를 신설해 기존 식품매장보다 100평을 넓힌다. 이같은 인천점 전략은 오는 23일께 인근에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인천점 오픈을 기념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자연주의' 기획 특별전을 실시하는 등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