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8일 올 상반기중 적발된 위조지폐가 총 1천1백41장(2백3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백44장(1백24종)에 비해 77.2%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중 적발된 위조지폐는 1만원 짜리가 전체의 63.6%를 차지했고 5천원 짜리(29.7%) 1천원 짜리(6.7%) 등의 순이었다. 위조 방법은 컴퓨터와 스캐너 컬러프린터 등을 이용한 경우가 99.5%에 달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