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6일 장링자동차 등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중국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세우기 위한 합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안 월스트리 저널은 이날 최종복 쌍용자동차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쌍용자동차가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합작기업 설립을 위한 심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 대변인은 "아직 특정업체를 선정한 것은 아니지만 장링자동차도 협상 대상중의 하나"라며 "시간에 쫓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건이 안맞으면 내년으로 연기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