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올 상반기 성과평가 우수영업점장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두차례에 걸쳐 6박7일간씩 중국 금융산업에 대한 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과에 대한 보상과 지속적인 동기부여 차원에서 실시되며 중국 정치의 중심지인 베이징(北京)과 금융.상업 중심지인 상하이(上海) 등 중국 4개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행장이 강조해 온 공정한 평가와 합리적 보상을 통한 영업중시 경영방침을 전 직원들에게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은행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강원 행장은 지난달 이들 성과 우수점장 가운데 28명의 부인 앞으로 '남편이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훌륭한 내조덕이며 남편은 은행의 보배'라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꽃다발과 케익을 보내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