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주)FKI미디어(사장 정태성)는 최근 세계적 성공기업 리더들의 모습을 실제 성공 케이스 등을 통해 보여주는 '글로벌 리더십(Global Explorers)-차세대 지도자'란 제하의 번역서를 펴냈다고 5일밝혔다. 원작은 J. 스튜워트 블랙, 알렌 J. 모리슨, 할 B. 그렉슨 공저며 번역은 전경련에 입사한 후 23년간 줄곧 국제관계 업무만 담당해온 장국현 국제담당 상무가 맡았다. 이 책은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요구되는 지도자의 자질을 케이스 중심으로 모은 것이 특징이며, 성공한 글로벌 기업의 세계 경영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리더가 과연 어떤 역량을 가져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또 글로벌 리더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호기심, 이원성, 인성, 통찰력 등 네 가지 특성이 발견된다며 이런 특성을 계발하기 위한 노력과 방법을 소개하고 세계의 변화를 읽는 법, 글로벌 리더십의 특성, 글로벌 리더십 계발 전략 등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최고 경영자만 글로벌 리더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현지경영, 마케팅, 홍보, 국제금융, R&D 등 각 분야에서 직급에 상관없이 글로벌 마인드가 갖추어진 리더가 많아져야 사회가 글로벌라이제이션화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