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계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94개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62%가 경영상 최대 애로점을 인력난으로 꼽았다. 응답업체의 21%는 인력난이 만성적이라고 답했다. 인력이 모자라는 이유는 동종기업간 잦은 인력 이동(29%),인력 공급의 절대인원수 부족(22%),3D업종 기피 현상(22%),물류업무량 폭증(12%) 순이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업은 물류 자동화와 정보화를 추진(47%) 중이고 중소기업은 기존 인력의 전환 배치(44%)를 시도하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