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생후 1년미만의 신생아에 대한 항생제 사용이 천식-알레르기와는 연관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채닝연구소의 후안 셀레드 박사는 의학전문지 '호흡기-응급의료' 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부모 중 한 쪽 또는 모두 알레르기증상이 있는 아이들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신생아의 경구 항생제투여와 천식-알레르기 사이에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셀레드 박사는 이 아이들이 생후 1년동안 항생제 투여와 5살이 되기까지 천식,알레르기성 비염, 습진 발생 여부를 조사했으며 서로간에 이렇다할 연관성을 발견할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신생아들에게 항생제를 불필요하게 투여해도 좋다는 것은 아니라고 셀레드 박사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skh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