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의 팀장 및 전문위원급 간부들이 여름휴가 대신 3박4일간 중국의 발전상을 둘러보기 위한 시찰에 나선다. 30일 전경련에 따르면 전경련은 팀장 및 전문위원 30여명의 신청을 받아 8월7일부터 3박4일간 중국경제 시찰단을 파견한다. 전경련은 지난해 8월 김각중회장 등 임원 22명이 중국 시찰을 실시한 이후 간부들도 중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기회를 마련했으며 참가자들은 여름휴가를 시찰로 대신하게 된다. 전경련 간부들은 이번에 상하이(上海)와 삼성전자 쑤저우(蘇州)공장, LG전자 난징(南京)공장 등을 둘러보며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현황과 중국의 IT(정보기술)산업발전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