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장에서 소니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내에 한국을 비롯한 6개국에 X박스 비디오게임기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MS는 이날 올해 안에 한국, 홍콩,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에 X박스 비디오게임기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진출 시기와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 X박스 게임기는 미국과 일본, 서유럽과 호주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한편 MS는 시장조사기관인 NPD를 인용, 지난 5월 X박스 가격을 100달러인하한데 힘입어 5~6월 매출이 1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소니와닌텐도도 게임기기 가격을 인하했었다. 또한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과 '데드 오어 얼라이브3'등 2개의 제품매출이 각각 1백만대를 넘었다고 밝히는 한편 올 가을에 온라인 콘솔 게임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를 출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MS는 지난주 6월말로 끝나 지난 회계연도에 전세계적으로 390만대의 X박스 게임기를 판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