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주택건설경기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23일자 주간한국경제 보고서를 통해 주택가격상승세 둔화로 건설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한은의 전망과 달리 주택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주택 가격 상승세는 여름철 비수기에 들어선 탓에 주춤했을 뿐이고 성수기인 3분기에 들어서면서 주택시장은 이미 전보다 더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씨티은행은 말했다.


또 일부 건설 경기 지표가 나빠지는 모습이 보이지만 이는 공공부문에 국한된것이고 주택.건물 건설경기는 여전히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또 달러가치 하락의 주요 배경인 미 증시 폭락세가 아마도 이달안에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원.달러 환율도 현 수준에서 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