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최근 급격한 환율하락과 금융권의 토요휴무제 실시로 인한 지역기업의 일시적 자금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경영안정단기자금'을 대출한다. 대상 업체는 급격한 환율하락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거나 수출지연 등으로 자금부족을 겪는 중소기업과 금융권의 토요일 휴무로 수출환어음매입(네고)이나 상업어음할인을 하지 못하는 등 상거래와 관련된 물품판매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자금 수급에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3억원이고 대출 기간은 3개월 이내이며 금리는 업체별 신용도, 담보유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담보 범위내 또는 1억원이내의 신용 대출은 영업점장 전결로 처리하고 운전자금의 한도 산출을 생략하고 신용조사 기준을 완화하는 등 절차를간소화했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