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는 지난 18일 실시한 뉴코아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이 유찰됐다고 23일 선언했다. 뉴코아 강근태 사장은 "유일하게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KTB 네트워크 컨소시엄'이 회사에서 요구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유찰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단독응찰한 KTB 네트워크 컨소시엄은 구성 자체에 문제점이 있고 구비요건을 갖추지 않았으며, 특히 이행보증금도 입금하지 않는 등 뉴코아와 법원측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코아는 앞으로 비효율자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하고 주력점포의 강력한 영업활성화 정책을 실시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