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가는 오는 26일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에 할인점 메가마트 남천점(점장 김강민 이사)을 오픈한다. 남천점은 연면적 1만1천5백평,영업면적 4천6백평,지상 3층 규모로 자동차 9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매장과 약국,2층은 의류매장과 주차장,3층은 사무실과 식당,주차장으로 사용된다. 6백평의 자연녹지공원과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고객들의 휴식공간도 갖추고 있다. 남천점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신용카드 결제의 오류를 방지하는 전자서명시스템,동영상과 그래픽으로 구매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객정보 디스플레이시스템,고객이 잔돈을 예치할 수 있는 잔돈예치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김강민 남천점장은 "수영구와 남구를 1차상권,해운대구와 부산진구를 2차상권으로 흡수하는 지역밀착형 영업전략을 펼쳐 올해 7백9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천점은 오픈 기념으로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대형 콘서트 '제1회 메가마트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