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수입회사들이 권익보호를 위해 협회를 결성한다. 모엣-헤네시코리아 등 36개 주류 수입회사들은 25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사단법인 한국주류수입협회를 출범시킨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헤네시코리아의 배보수 사장이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협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는 "2백여개 주류 수입회사 중 일단 36개사가 주축이 돼 협회를 결성했지만 모든 주류 수입업체에 문이 열려 있다"며 "회원사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시장에서 회원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겠다는 것. 특히 회원사들의 건의사항을 행정당국에 전하는 대변인 역할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