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전국 파산금융기관들이 보유중인 부동산에 대해 23∼30일중 공매절차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주거용 건물, 사무용 빌딩, 모텔 등 숙박시설, 레저시설, 상가, 목욕탕, 임야, 공장 등 다양하며 대한종금 사옥(서울 중구 명동)과 현대생명 사옥(서울 강남구 역삼동) 등도 포함돼 있다고 예보는 설명했다. 입찰을 원하는 투자자는 입찰공고문 또는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에서 공매 대상 부동산과 입찰일시.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예보는 올들어 파산금융기관 보유 부동산 347건을 매각, 4천346억원을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