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경수로 건설공사 인력수송을 위한 남북한 직항공로 시험비행에 나선 북한의 고려항공 소속 70인승 TU-134 민항기가 20일 오후 1시8분 강원도 양양공항에 도착한 뒤 1시간정도 머물다 오후 2시1분 북한 함흥인근 선덕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이날 시험비행 항공편에는 북측 관계자 없이 승무원 14명만이 탑승했으며 양양공항에서 한전 실무자 8명을 태우고 북한으로 돌아갔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